대전시청서 6일부터 9일까지

대전예지중·고등학교(교장 박경환)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제3회 예지회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도교사를 포함 총 18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산수, 꽃, 나무, 정물 등을 소재로 '자연과 마음의 향기 전'이라는 제목의 구상, 반구상, 비구상적 수묵담채화와 채색화를 표현한 37점의 작품을 선뵌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학교 미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특기·적성교육활동의 활성화를 기하고, 전시회를 통한 발표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평생교육의 의미성에서도 미술학습은 매우 효율적인 학습 접근의 방법이 될 수 있고 선진 문화의 정립에도 미술은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과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술활동을 통해 개인 문화 생활에서 보다 양질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 전시회를 학생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토록 했다.

한편, 예지회(미술모임)는 2003년 5월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주2회 정기 모임을 갖고 교내 미술실에서 한국화와 사군자, 서예를 학습하고 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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