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비상구 등 훼손여부 단속

연일 계속되는 화재소식에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발생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송년회 모임등이 집중되어 있는 12월을 맞아 다중이용장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비상구 등 피난시설 훼손, 불법구조변경을 통한 영업행위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번 중점단속대상으로 선정된 주점 등 유흥업소와 찜질방 등 24시간 영업장이 점검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이번에 불법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사항은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하고, 비상구 등 안전관리 소홀사례가 발견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며, 영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최후의 생명길이며 다중업소를 출입하는 주민들은 영업장 이용시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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