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 (서장 양재천) 청소년육성회(회장 김순영) 회원들이 천안시 쌍용동 유가네 물소리식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순영 회장과 지구회 임원 등 회원 20명과 천안서 청소년보호센타 이영숙 팀장 등 50여명이 모여 배추 500포기 김장을 담갔다.

청소년육성회 천안지구회는 해마다 배추김장을 담가 천안시내 불우 청소년가정에 배달하며 올해도 천안시청과 연게 각 동사무소별로 불우청소년, 독거노인등의 가정에 전달하고 일부는 천안경찰서 방범순찰대, 검문소, 전경대도 전달했다

회원들은 입장면 시내에서 싱싱한 배추를 골라 구입해 새벽부터 회원들이 배추를 절구고 양념을 만들어 비비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보람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순영 회장은 "올해도 벌써 저물어 가고 있지만 정성을 다한 김치가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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