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 강세나양 장려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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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5학년에 재학 중인 강세나 양(12)은 지난 2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제25회 mbc창작동요제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장려상에 입상,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양은 전국에서 600여개 팀이 출전, 치열한 예선을 뚫고 최종 9개 팀이 결선에 올라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김영애 원장(김영피아노학원)이 작사·작곡한 '내 동생 참새래요'라는 곡을 불러 도내에서는 25년간 단 한번도 입상하지 못한 mbc 창작 동요제의 한을 씻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애 원장은 "본선에 올라간 팀들이 대부분 대도시의 부유한 계층의 학생들이지만 세나와 저는 작은 시골의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