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 강세나양 장려상 '화제'

▲ 강세나양
지난 25년 동안 도내에서는 한번도 상을 타지 못한 한을 증평에서 풀었다.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5학년에 재학 중인 강세나 양(12)은 지난 2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제25회 mbc창작동요제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장려상에 입상,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양은 전국에서 600여개 팀이 출전, 치열한 예선을 뚫고 최종 9개 팀이 결선에 올라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김영애 원장(김영피아노학원)이 작사·작곡한 '내 동생 참새래요'라는 곡을 불러 도내에서는 25년간 단 한번도 입상하지 못한 mbc 창작 동요제의 한을 씻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애 원장은 "본선에 올라간 팀들이 대부분 대도시의 부유한 계층의 학생들이지만 세나와 저는 작은 시골의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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