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 C.A.P.D 야구단.

천안경찰서(서장 양재천)가 순수한 경찰관들로 구성된 생활체육야구팀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천안경찰서 홍보지킴이 야구팀(회장 허승훈) C.A.P.D는 비록 동호회 성격의 야구팀이지만 현재의 팀원수가 무려 3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모든 팀원들이 잠재적인 실력과 열정이 넘쳐 향후 천안시 생활체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였다.

초대 회장인 허승훈경사를 중심으로 감독, 코치 등의 선임을 마친 야구팀은 선수 개인별 검증을 통한 개인포지션 선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대부분의 선수들 기량이 출중해 포지션에 기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팀은 팀 창단한 후 가진 천안지역 동호회 팀과의 공식적인 4경기에서 3승 1패의 전적을 보여 신생팀이라고 하기에는 뛰어난 실력을 각인 시켰다.

특히 선수들과 코칭스텝은 물론 프로야구선수 생활을 하였던 전 엘지트윈스의 심성보 선수 등을 사외코치로 영입하여 매주 토요일 피나는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허승훈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동호회가 아닌 정식 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승리도 중요하지만 팀원간의 배려와 사랑으로 천안경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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