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 수사과 홍대선 수사지능팀장(53·경위)이 경찰청이 올해 시행한 행정발전(중요 범인검거) 유공자로 인정받아 경감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홍 팀장은 기획수사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지난 10월 발생한 화물연대노조 망향휴게소 난동사건과 민노총 홈에버 천안점 난입사건, 보험사기단 검거와 통화위조범 검거, ARS 자동전화를 이용한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등 민생경제침해사범에 대한 중점단속으로 사회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홍 팀장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도 불법선거 운동사범 검거 도내 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맡은 바 임무를 100% 완수하며 천안경찰서의 위상을 세웠다.

홍 팀장은 "수사지능팀은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없는 조직이며 모든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반드시 사건을 해결한다는 의지를 불태웠기 때문에 이런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며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경찰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팀장이 맡고 있는 수사과 지능팀은 지난해와 올해 각종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모두 6명의 특진자를 배출하기도 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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