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 한해 시정은 세계속의 녹색 첨단도시, 중부권 최대 성장거점도시로서 경제 중심을 위한 초석을 다진 한해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세계속의 녹색첨단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예산확보T/F팀을 구성,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821억원이 늘어난 2849억원을 확보했다.

대표적 사업으로 국도21호 확포장 409억원(2007년 대비 310억원 증액), 국도대체우회도로(링로드)건설 399억원(2007년 대비 89억원 증액), 국도 43호 확포장 270억원을 확보해 조기 완공이 가능하게 됐다.

▲아산신도시 호수공원 조감도.



또한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중이고 지역발전의 핵심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기본설계중인 동서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는 2015년,남북고속화도로(국도43호)는 2012년,국도 21호 확포장은 2010년에 완공할 계획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또 탕정T/C 지방산업단지는 2010년 까지 20조원을 들여 증설하고 탕정 제2지방산업단지는 2015년 까지 10조원이 투자된다.

현재 90개 업체가 분양계약한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주지방산업단지는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BOC사 등 4400만 달러의 외자유치로 경제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아산만권 일원을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주지역은 첨단산업, 국제물류, 관광위락, 교육주거 등 경제자유구역 지원기능을 담당하게 되는등 국내 수출1위 도시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가도속에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종합운동장이 내년초에 완공되고 청소년문화타운과 장영실과학관 건립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시책사업으로 아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온양권 재정비 촉진사업을 추진, 주택공사와 MOU 체결 및 충남도 최초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승인되어 현재 추진계획 수립 용역중이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신정호 종합개발를 비롯한 시 전역의 공원화 추진과 함께 대대적인 하수관거정비도 순조롭게 진행되는등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시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도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향후 10년내에 인구 50만명을 수용하는 중부권 중추도시로 성장할 신 성장 동력의 창출과 함께 각종 인프라 구축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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