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항 건설 가시화, 지역SOC사업 등 전년대비 112.0% 달성

충남도가 민선4기 지역균형발전의 도약과 도민들의 욕구 충족을 도모키 위해 2008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국가시행사업 1조9998억원, 지방시행사업 1조8712억원 등 3조87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도 목표액 3조7809억원 대비 102.0%, 2007년도 확보액 3조4571억원 대비 112.0%에 달하는 규모이다.

부문별 주요현안사업은 고속도로 3424억원, 국도 3424억원, 철도 3889억원, 항만 552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787억원, 농림·환경·하천·공공청사 7922억원 등이다.

특히, 도는 지역국회의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부처 요구예산에 대한 예산처 심사과정에서 31건 976억원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22건 400억원 등 모두 1376억원을 증액했다.

증액사업으로는 국도인 대산-가곡간 106억원, 부여-논산간 국도 160억원, 안면연육교 45억원, 아산-천안간 국도 50억원, 홍성남부우회도로 116억원, 예산-우성간 국도 109억원, 갈산-해미간 국도 58억원, 부여-탄천간 국도 51억원, 청양-우성간 국도 20억원, 청양-홍성간 국도 20억원,규암우회도로 151억원과 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천안4 산단도로 83억원, 탕정TC 산단도로 41억원, 전의2 산단도로 22억원 그리고 고대산단 부두 건설 30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등 314억원이다.

이와 함께 내년 신규사업으로는 당진IC-홍성IC간 서해안고속도로 확장, 부여 임천-청양·원청-태안·태안-만리포간 국도 확포장사업과 서산 및 아산테크노벨리 진입도로 건설사업 등이 있다.

앞으로, 도는 금년도 국비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9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조기 추진키 위해 연초부터 신규사업 발굴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며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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