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활동 60억원 증액

2008년도 정부예산에 음성군 소이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모두 1720억원의 각종 지역기반시설 사업비가 확보돼 활발한 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해 온 대통합 민주신당 김종률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예산심의과정에서 음성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소이면 비산리~소이산업단지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확장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해 당초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설계용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소이 현대중공업 진입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국지도 49호선은 그간 음성의 숙원사업임에도 국가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추진을 하지 못했다.

또 2008년도 예산에서는 △음성~호법 구간 중부고속도로 확장 110억원(예결위 10억원 증액)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1150억원 △평택~음성 구간 180억원 △진천 IC~금왕1구간 국도 89억원(예결위 10억원 증액) △진천 IC~금왕2구간 국도 78억원(예결위 10억원 증액) △맹동산업단지 진입도로 70억원(예결위 10억원 증액) △음성·진천 폐기물처리시설 25억원(예결위 10억원 증액)이 포함됐다.

지난 해말 재해대책사업으로 생극면 송곡교 가설사업에 8억원을 확보해 지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국가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국지도 49호선 설계용역비를 비롯해 6건의 사업비 60억원을 증액시켰다. /음성=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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