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실적 이달말 현재 51억 육박

청원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내 건설 산업체 참여 양해각서(mou) 체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차에 걸친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업체의 계약(구매)실적이 이달말 현재 51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역건설 산업체가 참여하는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청원군과 시행사·시공사간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행정적 지원에 대한 이행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군에 등록된 건설업체를 공사에 참여시킬 것과 제조업체의 자재를 적극 활용해 건설 산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하고 있다.

영보화학공장 8개업체에 21억원, 우리모두 물류센터 8개업체 7억 2000만원, 홈플러스 오창점 4개업체에 1억 1000만원, 힐데스하임아파트건설 2개업체 6800만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2개업체 2천 100만원 등이 계약체결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사업 준비중인 대원칸타빌 아파트, 모아미래도아파트, 동양 리츠투자개발 호텔사업이 착공되면 그 성과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원=이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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