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응애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농가 보급

부여군은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법을 활용해 굿뜨래 딸기의 친환경 농법을 실현, 본격적인 청정 딸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가 굿뜨래 딸기의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에 대해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군은 딸기 점박이 응애의 방제를 위해서 농업기술센터 천적증식하우스 231m2에서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를 사육하여 관내 25농가, 9ha의 시설딸기에 2만7000여 마리를 방사시켜 무공해 딸기를 생산,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칠레이리 응애는 식물에 피해를 주는 점박이 응애를 잡아먹는 포식성 응애로 하우스 660㎡당 2천마리씩 2-3회 방사로 방제가 가능하며 점박이 응애의 밀도가 높은 경우에는 4-6천마리씩 2-3회 투입하면 된다.

특히 칠레이리 응애는 점박이 응애의 발생량이 3%이내일 때 방사하면 가장 방제효과가 뛰어나나, 점박이 응애가 다량 발생했을 경우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어 방제 시기나 방제방법에 유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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