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아파트 주민이다. 지금 영운동 재개발지구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것으로 안다.

하지만 영운동 구도로를 기점으로 볼때 천변 도로 까지의 거리가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다른 지역에서의 블록 단위보다 작다고 봐야 한다.

영운동 주민들 재개발지구 대 다수(80% 정도로 얘기 들었음)가 개발에 모두 찬성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미림아파트는 제외된다고 한다.

아파트 재건축은 2~30년 이상의 노후화 아파트 대상으로 허가가 나고 있는 판국 낙후 지역 개발에 목적이 있었다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렵하여 처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제 지어진지 17년 정도 흐른 시점에서 '재개발은 20년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하질 않나, 천변이라 '수변구역 50m 이내라서 안된다고하니 수변 구역이라고 하여 반드시 개발 못하라는 법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허가를 받으면 안되겠는가? 만약 미림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에 대한 개발이 진행된다면 차후 미림아파트의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는가? 추한 몰골의 상태로 전락할 것은 뻔한 이치이다. 그리고 미림아파트 살고 계신 모든 주민에 대한 재산상 손해도 발생될 것 같다.

재개발 시기를 법에 맞게 늦추는 방법도 있으리라 본다. '살맛나는 행복한 청주'의 슬로건에 맞는 합당한 처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형규(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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