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창립 38주년 기념식 개최

계룡건설은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이 회사 12층 대강당에서 이인구 명예회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계룡건설그룹 임직원과 퇴직 원로, 협력업체, 상공업계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계룡건설(명예회장 이인구)은 지난 지난 18일 창립 제38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사원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올해를 제2의 도약의 해로 선언했다.

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은 국가경제의 장기적 불황과 어려운 건설 산업의 환경에서도 지난해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3.4% 증가한 1조 3269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8003억원을 달성한 것을 자축했다.

이날 이인구 명예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계룡건설은 지난 38년간 한번도 저성장을 해본 일이 없고, 단 한번도 마이너스 결산이나 적자결산을 해본 적이 없는 저력있는 불사조"라며 "경제상황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올해를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의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목표로 수주 1조9000억원, 매출 9800억원으로 각각 설정하고 공격적인 경영과 원가절감을 통해 흑자기업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고속도로관리공단, 계룡산업, 동성건설 등 계열사를 포함한 계룡그룹 전체 수주목표는 2조4957억원, 매출 목표는 1조4537억원으로 각각 늘려 잡았다.

한편, 계룡건설은 △기업활동의 전국화 △수주사업의 대형화, 다각화, 전문화 △원가관리의 과학화 △해외시장 확대 △회사 시스템과 인적자원의 양적.질적 개선 등을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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