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가 지난 14일 첫 개강과 함께 벼농사, 복숭아, 배, 포도, 고추, 수박, 딸기, 한우, 화훼, 야생화, 농업경영, 소비자(지역농업리더) 등 12개 과정 23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기술의 접목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신기술에 중점을 둔 것이 농업인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후 설문조사결과 참석농업인의 41%가 매우만족, 53%가 만족으로 94%의 농업인의 교육내용에 만족하였고 또한 교육참석 이유로 필요성을 느껴 스스로 참석이 85%, 이웃이나 공무원의 권유가 11%로 나타나 능동적인 교육 참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열의로 당초 계획인원 보다 110%를 상회하는 4900여명이 참석해, FTA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하는 농업인의 인식이 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