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원 투입, 연건평 1만6000㎡의 컨벤션 교육센터 건립

당진군 송산면 무수리 파인스톤 CC 인근에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국제기독실업인 리더쉽 훈련센터와 골프장 27홀 및 250실 규모의 골프텔이 들어선다.

당진군은 15일 당진군청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와 신용한 CBMC중앙회장, 최평석 파인스톤 CC 대표이사 등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CBMC에서는 센터 건립을 위해 2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09년말 준공하여 아시아 27개국의 운영본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리더를 육성해 국가 간 상호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국제기독실업인 리더쉽 훈련센터를 유치함으로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비즈니스 문화와 가치를 창출하여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정기적으로 개최될 국제적인 회의 및 행사를 유치하게 됨으로서 세계 속의 당진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지 3만3000여㎡에 연건평 1만6000㎡의 컨벤션 중심의 교육센터에는 위성방송 등 스튜디오를 갖춘 국제본부 사무실과 500명 입실 가능한 대회의실 외 10여개의 회의실 등이 갖추게 되며, 5000여명이 사용가능한 야외 대형집회장도 마련된다.

한편, 파인스톤 C.C는 송산면 무수리 일원 89만여㎡에 골프장 18홀을 조성하고 있으며, 40만여㎡에 9홀 추가 개발과 2만6000㎡에 골프텔을 건설하여 국제적인 골프전용 시설로의 면모를 갖춰 국제기독실업인 리더쉽 훈련센터의 세계적인 활동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CBMC는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국제본부를 둔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90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7만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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