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등 9개 읍 면서 개최

오는 2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음성지역 9개 읍면에서 세시풍속놀이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18일 오전 9시30분 원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각 읍면 광장에서 세시풍속놀이가 재현되며, 21일 오후 3시에는 밝은사회 음성클럽(회장 송수현) 주관으로 음성천 둔치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세시풍속놀이 재현행사가 열린다.

지난 한 해 액운을 연에 실어 날려버리는 연날리기 행사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달맞이 제가 열리고, 쥐불놀이, 소망을 염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함께 연줄에 작은 종이조각을 띄어 올리며 소원을 비는 소지올리기, 지신밟기,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 사라져가는 대보름 행사도 열린다./음성=이동주 기자 21-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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