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2010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청원과 진천에 친환경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청원군에 유기농 쌀 단지 150㏊를 조성해 우렁이와 오리, 쌀겨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친환경 밭작물 단지 40㏊와 천적과 셍페로몬을 이용해 병해충 방제를 하는 과수 친환경 단지 70㏊도 운영키로 했다. 진천에는 친환경 흑미 종자 생산단지 20㏊를 조성하고 친환경 육묘 뱅크(1㏊)와 유기농 퇴비사 등도 설치해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친환경 종합 체험장을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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