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리 일원에 이달내 착공...10월 준공

전문 노인요양원이 옥천읍 매화리 100-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부지면적 8428㎡에 3층으로 이루어진 노인전문요양원(1687.5㎡) 1동과 1층 소규모요양 시설(415.80㎡) 1동이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달 공사가 시작된다. 이 곳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수발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실, 일광욕실, 오락실을 갖추고 85명(전문요양원 70명, 소규모시설 15명)의 요양인들과 80여명의 봉사파견자들이 일하게 된다.

입소자격은 65세이상 노인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등급 1 ~2급 판정을 받은 자로,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장기노인요양보험의 적용으로 저소득층은 국가에서 전액부담하고 일반인은 20%의 부담으로 입소가 가능하다. 준공이 되면 옥천꽃동네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단기보호와 재가보호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설관리 및 운영을 한다.

군관계자는 "이 요양원이 생김으로 모든 분들이 요양을 할 수 있으며, 시설개념이 아닌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으로 편안한 요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옥천 전문노인요양원 조감도.>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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