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오르지 않는 사람만 잔치에 오세요'라는 발칙한 발상으로 봄철별미를 선보이는 농민들이 있어 화제다.

옥천군 옻나무작목반 등 옻재배 농민들은 옥천군 안남면에서 4월말경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게릴라 옻순 잔치'를 연다. 이 잔치의 특징은 독성을 살린 옻으로 옻농가 부녀회의 요리로 옻순 두루치기 등 다양한 옻순요리가 소개되고, 옥천지역의 옻관련 제품들이 총망라돼 보여진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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