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하수도 정비공사 공정률 90%...오는 6월 준공

괴산군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을 하수도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마을 하수처리시설이 낡아 생활오수 등의 처리 효율이 좋지 않아 유입 하천 등의 오염 우려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하수도 개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 6월 준공예정으로 사업비 9억6000만원(국비70%, 군비30%)을 투입 칠성면 사오랑(용량 40톤/일), 청천면 화양동(용량 100톤/일), 청천면 이평(용량 20톤/일), 불정면 하산(용량 50톤/일) 등 4개소의 농촌마을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 현재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마을 하수도 개량 사업 공사를 시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정리와 공사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및 주거환경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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