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장학회, 인재수클 가동...고교생 140명 대상

서천사랑장학회가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서천인재스쿨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천인재스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전국 유명강사와 관내 현직교사 등 9명이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고 등 3개 고등학교 1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4시간씩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선발된 140여명은 각 학교별 학업성적이 최상위에 속하는 학생들로 군은 우수한 인재가 학업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지양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운다는 군의 방침에 따라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교육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이며, 향후 반응 여부에 따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1~2월 서천(여)고, 장항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 후, 좋은 호응을 얻어 확대 실시하게 됐으며, 사업 추진에 따른 입시 관련 인프라 확보로 열악한 서천교육 환경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서천=유승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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