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서 2만7천 그루 심어...주민 등 400명 참석

보령시와 보령시산림조합은 신준희시장을 비롯 주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ha의 임야에 해송, 스트로브잣 등 2만7000본을 심었다.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시민들의 숲 사랑 관심제고와 30만 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4일 열렸다.

보령시와 보령시산림조합은 이날 청라면 황룡리 산108-1번지 오서산에서 신준희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공무원, 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ha의 임야에 해송, 스트로브잣 등 2만7000본을 심었다.

보령시는 올 한해 나무식재 예정면적은 총 169㏊로 경제수종 142㏊, 지역 특성에 맞는 헛개나무 향토 숲 5㏊,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주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웰빙바이오 숲 15㏊,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휴경농지에 유휴 토지 조림 7㏊ 등이다

특히 시는 식목일을 맞이해 기후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환경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최소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무심기와 함께 청명·한식일을 맞아 산림자원의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보령=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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