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681명 대상 치아우식증ㆍ치주병 예방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현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 681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오는 6월 30까지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충치발생률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불소양치는 수돗물 불소화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지역 여건상 시술이 간편하고 안전하며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치아의 겉껍질을 강하게 함으로써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대상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과 불소양치사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불소용액양치 실습과 병행해 영구치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 홈메우기와 잇솔질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생 시기에 불소양치와 치아홈메우기를 병행할 경우 80∼90%이상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예산=허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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