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등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 대상
지구온난화 방지 나무심기 환경 소중함 일깨워

고사리 손의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나무심기에 나섰다.

인천, 포항, 당진 등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 480명은 식목일 맞아 1∼3일까지 각자의 학교에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제로나무'를 심고 환경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긴다.

학생들이 심는 나무는 대추나무와 매실나무 같은 유실수와 연산홍 등 600여 그루로 나무를 심은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정성껏 가꾸게 된다.

또한 일 년 동안 탄소발자국(탄소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현대제철이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교실에서 '에너지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환경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실'은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 대표사업으로 '어린이와 환경,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월 1회씩 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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