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9명 연구원 6명으로 구성

옥천군은 향수30리 사업에 전문적 인적자원을 모은 '지역협력단(단장 충북과학대 김태원 교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 협력단은 전국각지의 역량 있는 교수 9명과 연구원 6명 적재적소의 맞춤형으로 구성돼 향후 2011년 4월까지 3년간 옥천을 위해 다각적으로 기획, 컨설팅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공공디자인 △교육 △농촌관광 △평가정보의 4개분야에 뛰어난 인적자원으로, 특히 옥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제2기신활력사업(문화,관광분야)을 중점적으로 맡아 컨설팅한다.

김태원 교수는 "향수 30리 사업으로 옥천이 문화와 디자인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력단에 지원되는 사업비가 1년에 3000∼5000만원으로, 15명의 단원들에게는 좀 적어서 운영에 부실이 염려된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현재 군청과 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협력단원들이 보수에 상관없이 향수의고장을 디자인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려 한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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