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충북인력개발원서 11일부터 벚꽃축제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는 37번 국도변 벚꽃을 도화지 삼아 충북인력개발원 운동장에서 오는 11일부터 3일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벚꽃축제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11일 실버악단 공연 12일 어린이 풍선아트, 죽향초등학교 어린이 합창, 13일 군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일동안 벚꽃 속에서 이루어진다. 구문섭 구읍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로, 향수의 고장, 아름다운 옥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매수익은 옥천군부대 위문방문,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이익금 전액을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벚꽃은 옥천읍 죽향리부터 안내면 인포리까지 구(舊)37번 국도변 약 14㎞에 걸쳐 1300여 그루의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천=이영복기자

(사진:구(舊)37번 국도변 약 14㎞에 걸쳐 1300여 그루의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