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기센터-도공 영동지사 구름다리로 농심테마공원 연결

'딱딱한 고속도로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꽃동산이 만난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는 옥천 서울방향(경부선) 휴게소와 기술센터 테마공원간을 구름다리로 연결해 '테마가 있는 볼거리'로 만든다.

양측은 휴게소와 맞불려 있는 경계를 허물고 그 자리에 1.5m×62m 가량의 나무로 만든 구름다리를 놓아 휴게소 이용객들이 기술센터의 농심테마공원으로 올수 있도록 할예정이다. 이공원은 총7000㎡규모로 수련, 백련이 수놓는 3000㎡연꽃 연못과 자스민 등 40여종의 향기나는 허브동산, 야생화 분갈이 체험, 분수와 함께하는 디딜방아 관람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멋진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테마공원과의 만남으로 휴게소내의 토끼, 닭 사육장과 자갈지압길, 소나무 숲, 놀이터 등과 함께 볼거리 제공으로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가꾸어온 연못에 백련과 홍련, 수련 등이 만개되는 여름이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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