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등 주요인사 방문 잇따라… 교류 확대 주목

당진군에 최근 국가 영수급 지도자 등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어 국제적 명성이 날로 높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필리핀 카비떼시와의 국제우호교류 협정에 이어 4월 일본 다이센시, 5월 남태평양 피지공화국 수상내외의 방문,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州 무역투자청 관계자 등 국제적 주요인사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어 대외적 당진군의 교류 확대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5월 중순경에는 가나와 콩고,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주요 5개 국가의 지도자들이 방문할 계획이다.

당진군청을 방문한 남아공 림포포 무역투자청 전무 일행.

특히, 지난 1일 휴양지로 유명한 피지공화국 수상 바이니마라마(Bainimarama) 내외와 주한 피지대상 등 6명의 일행은 당진군에 소재한 전기자동차 CT&T를 방문하여 자동차환경 오염에 대비해 나라 전체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한 현지 공장 설립과 운영 방안을 검토 한바 있다.

또한 2일 남아공 림포포(Limpopo)州 Julius Mapatha 무역투자청 전무와 Tony Mphephu 추장(king) 일행은 동서발전 당진화력 공장을 견학하고 당진군청을 방문하여 국제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하였다.

이날 방문행사에서 윤대섭 당진군 부군수는 "지하자원이 풍부한 림포포州와의 협력이 대중국 항만물류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당진군의 만남이 국제적으로 상호간에 큰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당진화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 주에 1500MW급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3일에는 아프리카 가나와 콩고 지도자가 당진을 방문할 게획이며, 19일에는 르완다와 우간다, 탄자니아 방문단 40여명이 방문하며, 20일에는 당진군과 같은 지명을 스고 있는 일본의 당진시(가라츠시) 의회 의원 일행이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당진군은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위주의 교류혁렵을 탈피 다양한 국제 도시와의 특성있는 실리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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