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영동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안진우) 화합대회가 매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속에 성료됐다.

이날 화합대회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촌과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동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화합을 이끌어 내기위해 우수경영인 시상 등 개회식이 이어졌으며 화합행사로 배구, 합동줄넘기, 공튀기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쳐 모처럼 농업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농업경영인회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양산면 수두리 김명섭 전회장 등 3명의 회원이 군수 시상을, 우수회원으로 영동읍 비탄리 김은호외 11명이 대회장 표창을, 유공회원으로 학산면 서산리 최정열 등 4명의 회원이 중앙·도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우수회원자녀 장학금 등을 비롯하여 총 30여명의 회원과 자녀들이 상을 받았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농업과 농촌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고급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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