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사과연구회, 기원제 개최

괴산군 장연사과연구회(회장 이규동)에서는 15일 오전 11시 장연면 방곡리 장연사과연구회 선과장에서 사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풍년기원제 에는 임각수 군수, 박노한 군의회부의장, 이규동 장연사과연구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연구회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장연면 지역은 해발 250m의 산간고랭지로 주야간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충분해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해 94㏊의 재배면적에 연간 1976t을 생산해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연사과는 당도 실험 결과 17%의 높은 당도로 전국 최고의'꿀 사과'로 명성을 얻었고 과수 수령이 7년 정도로 병충해 발생이 낮아 농약 살포 량이 적기 때문에 무공해 사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테비아(허브의 일종)를 사용해 사과의 특유한 맛이 자랑이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으로 재배 하면서도 봉지재배로 농약이 사과에 전혀 묻지 않아 껍질째 그냥 먹을 수 있다. /괴산=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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