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고객편의시설 설치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상인 및 고객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객편의시설이 건립된다.

조치원읍 정리 19-1번지내에 신축되는 고객편의시설은 도 지원금 5억을 포함해 총 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50㎡규모의 2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지며, 7월에 사업을 발주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고객편의시설 1층은 공중화장실과 고객지원센터 사무실로, 2층은 상인교육실, 휴게실, 회의실, 고객지원 복지공간 등의 용도로 활용되며, 재래시장 상인회가 관리주체가 되어 시설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층의 고객지원센터는 그동안 재래시장의 취약점인 운송, 배달체계의 정착을 위해 시장통합 전화 설치 및 택배회사와 계약으로 신속한 배송을 통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층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이동금연 클리닉 및 건강상담실로 운영되고, 손 씻기 시설 및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해 상인들의 건강 증진의 장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3개시장 208개 점포에 220여명에 이르는 상인들은 물론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래시장 내 노후 및 불결한 시장환경정비로 쾌적한 이미지의 재래시장으로 개선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연기=정찬영기자jcy4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