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개통 1주년 맞아

대전시 대중교통문화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대전도시철도가 오는 17일로 전구간 개통 1주년을 맞는다.

15일 대전도시철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 1호선 1단계(판암~정부대전청사) 개통에 이어 지난해 4월 전 구간(판암~반석)을 개통, 이용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06년 1단계 개통후 3만9000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7만4000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 들어 7만7000명이 이용해 누적 이용객도 41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전지하철은 그동안 275만4365㎞(지구 약 69바퀴)의 운행 기록을 세우면서 단 한 건의 인명사고나 운행 중단 사태 등이 없는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한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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