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틀간 도원문화제 열려

"복사꽃, 배꽃 향기가 가득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연기군 도원문화제 축제에 오셔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연기군 최대 향토축제인 제24회 도원문화제가 지난 15일 비암사의 백제대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도원문화제는 17일 전야 행사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무료상영과 더불어, 18일~19일 2일간 연기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마지막 20일에는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군민체육대회가 열린다.

18일 오전 10시에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문예회관 행사장까지 왕의 물 어가 가장행렬과 왕의 물 진상 재현 연극이 펼쳐지며, 문예회관 주변에서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길놀이 및 사물놀이, 으뜸솜씨경연대회, 복사꽃 아가씨 선발대회가 등이 차례로 열린다.

또한, 연기군의 주요명소를 '복사꽃과 함께 하는 무료관광 투어'가 교과서박물관-건설청 홍보관-고복군립공원-비암사 코스로 오후 2시, 2시30분 등 2회 운영된다.

19일에는 교동초교에서 군민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영어야놀자 페스티벌,전통혼례한마당,도전골든벨,복사꽃향연, 대전mbc와 함께하는 군민화합한마당에 이어 불꽃놀이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제46회 연기군민체육대회가 조치원체육공원외 보조경기장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입장식, 개회식, 축하공연, 군민대상 시상, 체육 및 부대경기 등 읍면대항 경기가 펼쳐진다.

/연기=정찬영기자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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