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관련 송산2산단 560만㎡ 규모..클러스터 형성… 경쟁력 강화 기대

충남 당진에 국내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번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는 현대제철 등 철강관련 연관단지로 총 560만5905㎡(169만5786평)규모의 송산 제2산업단지(이하 2산단)이다. 이 단지는 기존의 송산 2·3·4단지를 통합해 충남개발공사(대표 홍인의)와 ㈜엠코(대표 김창희)가 공동시행 하는 것으로 지난주 신청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공단조성사업에 가속화가 기대된다.

또, 이 지역을 통한 산업단지의 집중화로 전략적 철강클러스터 형성을 유도하고, 인근 아산·평택 등 주변산업단지와의 기능적 연계에 중점을 두어 지역성장 발전과 철강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산업지구(493만1325㎡)와 주거지구(67만4580㎡)로 나눠지며, 산업지구 내 △산업시설용지가 전체면적의 59.7%인 334만5832㎡ △복지·문화시설이 자리잡는 지원시설용지는 12만519㎡ △매립장과 주차장, 치안센터 등의 공공시설용지는 77만3048㎡ △공원 녹지공간은 70만4879㎡이다. /당진=최근석기자

(사진:송산 제2산업단지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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