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연기문예회관서 서울유스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연기군에서는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10월 한달동안 펼쳐지는 가을예술제와 연계된 문화·예술행사로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오는 11일 저녁 5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공연은 단장 박태영의 지휘로 △1부에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5번',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롯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2부에서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op.16',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조반니 중 'Dalla Sue Pace 그대 행복하기를' 지킬과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지금 이 순간',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연기군 출신의 현 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인 테너 홍승완씨와 조치원중 2학년에 재학중이며 음악세계 피아노 경연대회 전체대상 등 다수의 콩쿠르 수상경력의 조성일 학생이 협연자로 나선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1984년 중·고등학생만으로 이루어진 '서울시립소년소녀교향악단'으로 출발해 1994년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거쳐 2007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로 새로이 개명하고 120명 4관 편성으로 음대에 재학 중인 전공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연 10여 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특별연주회, 실내악연주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나눔 예술무대 등 국내공연뿐만 아니라 2008년 중국 심양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축하기념음악회에 초청되어 좋은 호평을 받고 돌아왔다.

이외에 가을예술제와 연계해 열리는 문화·예술행사로 18일 한국무용협회 천안지부 정기공연(문예회관), 19일 불교사암연합회 주관 산사음악회(비암사), 25일 동네의사들 주관 제2회 밴드페스티벌(군민회관)등이 예정되어 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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