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미술치료 자원봉사 활발히 펼쳐, 다음달 19일 SBS공개홀서 시상

연기군보건소에 근무하는 김형일(45. 보건7급)씨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한 제12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되어 개인은 물론 연기군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공무원에 대한 공적내용에 대한 홈페이지 공개 이의신청 접수, 현지 시설방문 및 주민면담 등의 확인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민원봉사 대상 1명, 본상 13명, 특별상 3명 등 총 17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연기군은 물론 충남도내에서 처음으로 민원봉사 대상을 받는 김형일씨는 불우시설,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주1~2회 미술치료 자원봉사, 결혼이민자·주부·노인·정신장애인 및 보훈가족 자녀 등에 총 220회 319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2006년도부터 청소년 참살이를 위한 건강가정 만들기 미술치료사업을 운영하면서 연 116회 102명의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아 등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는 사회복지과에서 주관하는 여성자원봉사자 전문과정에 미술치료 교육과정을 신설토록 하여 매년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등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창의적인 업무수행 및 민원시책을 추진해 왔다.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리며,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고, 특별승진 등 인사특전과 함께 부부동반 7박8일간의 해외연수 혜택도 부여된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의 최 일선 현장에서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을 발굴·표창하는 상으로, 27만 지방공무원에게는 공직생활 최고의 영예이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이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