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촉진 수확량 증대 기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관내 농가들의 친환경농업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 60t을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유용미생물 공급량을 올해는 지난해 28t보다 214% 증가한 60t을 생산, 3000여농가를 대상으로 1회에 20ℓ씩 공급한다.

병해충 감소와 생육촉진은 물론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용미생물은 가축 부산물 발효를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 축산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해충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가정에서도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 2010년까지 공급량을 100t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이 정착을 위한 교육과 원예작물 생산단지 조성, 가축 발효사료 생산시설 등 도 추진키로 했다.

/단양=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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