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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그린에너지 개발하자[CEO 코너] 마이클박ㆍ덱트론 대표이사
마이클박  |  news@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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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5.15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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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박ㆍ덱트론 대표이사
신문을 통해 매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소식을 듣는다.

석유로 대표되는 에너지원은 우리 일상생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요소이기에 이런 뉴스는 항상 독자의 관심을 끌게 된다.

과거 그리고 현재도 생산되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연료이다.

물론 원자력과 기타 에너지원의 활용으로 비중이 서서히 줄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세계 에너지의 70%이상을 화석원료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화석원료는 분명 한계가 있다.

언젠가는 고갈될 한정된 자원이라는 측면외에도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등 문제점을 지닌다.

세계의 각국과 환경단체들도 이러한 문제점을 국제적인 이슈로 제기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이미 20여년전인 1986년부터 'clean coal technology program'을 추진해왔으며, 1991년에는 국가에너지 전략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럽연합은 총 에너지 중 대체에너지 비중을 2010년까지 12%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공동으로 '대체, 청정, 절약기술개발 프로그램' 등을 수립했다.

특히 유럽국가들은 화력 및 원자력 발전설비를 더 이상 증설하지 않고, 풍력발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도 오일파동 후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내용을 담은 'sunshine plan'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및 절약기술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onlight plan'도 수립해 추진중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1987년 대체에너지개발촉진법을 제정한 이후 수천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에 5개 지역을 선정,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린 빌리지'를 시범조성중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건축물 신축 시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의무화하는 등 시장기반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투자규모와 그 동안의 연구실적은 선진국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게 현실이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70배, 일본과 영국도 각각 30배, 10배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

대체에너지 사용비율도 우리나라가 1.2% 수준인데 반해 덴마크는 7%, 프랑스와 미국은 4.5%를 넘고 있다.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활용을 위해서는 화석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지금까지 수소·태양열·풍력·조력·지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에너지원을 찾았지만 엄청난 초기투자비용과 비용대비 낮은 효율성으로 인해 실제 극히 일부분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실정에 맞는 새로운 타입의 에너지원 개발·확보가 선행되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생산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운반할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 관련 기술개발도 필수적이다.

이처럼, 전략적인 전략사업인 환경·에너지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전문기관 설치 및 인력 양성을 통한 첨단기술 확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등도 요구된다.

석유중심의 화석원료 에너지시스템은 분명 가까운 미래에 급격하게 변화할 것이다. 에너지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야이므로, 20∼30년 후를 내다보고 이에 미리 대비하는 선견지명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일개 기업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와 산학연의 유기적 협조체제 아래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에너지원 확보 여부에 따라 우리는 '지속적인 발전의 길'을 가느냐, 아니면 '심각한 성장의 후퇴'를 경험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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