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서장 책임경영과제 281건 심의 확정

서산시가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21일 업무평가위원회을 열고 2008 자체평가 및 성과관리 운영계획과 각 부서장이 내놓은 부서장 시정 책임경영과제 281건을 각각 심의 확정했다.

시는 앞으로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평가의 계획수립 단계부터 과제선정, 최종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분야별 전문가, 민간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산시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

부서장 시정 책임경영제는 각 부서장이 책임의지를 갖고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bsc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고 최종 평가결과는재정적 인센티브 및 인사 드래프트제에 반영된다.

특히 시의 책임과제와 비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다.

bsc 성과관리시스템은 각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 책임경영제, 시장 공약사항, 재정성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체계로써 평가과정에는 시민들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는 엄정하고 공정한 업무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행정 서비스 향상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산=박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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