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올 12억 들여 사당 재실 등 조성

당진군은 고려 개국1등 공신 무공 복지겸 장군의 묘역정비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진군 순성면 양유리 복지겸 장군 묘역에 대해 사당과 재실 내·외삼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이달 완료됨에 따라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2단계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2단계사업은 안채(70㎡)와 문간채(40㎡), 부속사(20㎡), 주차장을 조성해 내방객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며 또 지난해 추진한 사당과 재실 조성사업은 기조성된 묘역을 중심축으로 정면에 제례공간인 사당을 배치하고 하단부에 준비공간인 재실을 배치하는 등 지형의 고저차에 맞추어 조성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복지겸 장군 추모행사와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겸 장군묘역 조감도.

/당진=최근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