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0개 시ㆍ군ㆍ구 조사결과 … 48% 성장

아산시가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전국 230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997년부터 10년간 성장발전도를 조사한 결과 전국 최상위권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에서 지역별 15개 지표로 산출한 지난 97년 지수를 100으로 놓고 2006년 지수가 어느 정도 커졌는 지를 보는식으로 이뤄졌다.

15개 지표는 행정 효율성, 인구 1만명당 행정관서 수, 인구 1인당 세출액, 지방세 수입비율, 지방세 및 세외수입 구성비, 경제활동 인구 규모, 초·중·고 학생 수, 공원 면적비율, 사회복지시설 수, 상수도 보급률, 공업용지 면적비율, 제조업 증가율, 지역 고용률, 종사자 500인 이상 사업체 수, 공항 여객 수요 규모 등이다.

아산시 지수는 148로 나타났고, 이는 10년 전보다 48%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국 군·구를 제외한 기초시 중 경기도 화성시에 이어 2위, 시·군·구 중에는 3위를 차지했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아산 신도시 조감도.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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