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클럽과 괴산클럽이 26∼27일 이틀간 충북 괴산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11회 충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옥천클럽은 보은클럽을 2대0으로 눌러 우승했고 괴산클럽과 청원클럽이 3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괴산클럽이 영동클럽을 접전 끝에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제천클럽과 보은클럽이 3위에 올랐다.

도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25팀, 여자부 7팀 등 모두 32팀이 참가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괴산군조기동호회에서 30여년간 몸담은 김보운씨(74)가 고별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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