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항리에 부지조성 하면서 폐기물 무단방치

국내최대 전선 및 통신케이블 생산 업체인 대한전선(주) 당진공장을 건설 하면서 각종 폐기물 등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은 당진군 고대면 장항리 일원 36만 0327㎡의 대지에 초고압공장, 일반 전력통신 제조시설 등 4개동의 공장과 공원, 운동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공사현장은 진입도로 공사와 부지조성 매립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키온건설(주)(대표 정택근)는 고대면 장항리 산145번지 외7필지 사유림 4만9574㎡을 토목용으로 토취장 허가를 취득, 벌목과정에서 발생되는 일부 폐목과 각종 쓰레기 등을 주변에 적치한 채 아무런 안내표지판 없이 무단으로 방치 돼 법령을 위반 하면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특정업체 봐주기 아니냐며 비난을 사고있다.

주민 K모씨(60·장항리)는 "저렇게 쌓아 놨다가 슬그머니 땅속으로 뭍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군행정의 올바른 지도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 국내최대 전선 및 통신케이블 생산 업체인 대한전선(주) 당진공장을 건설 하면서 각종 폐기물 등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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