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공료 인상 억제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

음성군이 '2009년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공요금인상 억제와 개인서비스요금지도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군의 중점관리 공공요금대상은 4가지로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 정화조 청소요금 등이다.

군은 공공요금 결정시 심의위원회 민간전문가 참여비율을 높이고, 물가대책위원회 등 요금결정과정의 사전검증절차를 강화한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은 소비자단체와 음성군, 경찰, 세무 등 관련기관 관계자로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중점지도 점검대상은 개인 서비스, 축산, 수산, 양곡,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다.

민간주도의 자율적 물가감시활동을 벌여, 물가안정 모범업소, 군민, 유공단체등 25곳에 각각 10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고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5.1%로, 전국평균 4.7%보다 높았으며 16개 시도 중 강원·경북(5.3%),울산(5.2%)에 이어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음성=이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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