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가 도내 전체 면적의 0.2%인 1634만 3115㎡에 이르며 매년 가파르게 외국인의 보유 토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가 밝힌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에 따르면 2006년말 1184만 9668㎡ 였으나 지난해 말에는 1617만 7786㎡로 전년 대비 432만 811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3월 말까지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에 대한 취득현황을 보면 교포가 60%로 가장 많았고 합작법인이 35.0%, 외국법인이 2.2%, 순수외국인이 2.0% 순 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52.0%, 일본 36.0%, 중국 4.6%, 그외 국가 7.5% 순이며 용도별로는 공장용 35.8%, 주거용 4.5%, 상업용 0.6%, 기타 59%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땅을 취득한 지역은 보령(6만 1056㎡), 서천(5만 3739㎡), 연기(2만 198㎡), 서산(1만 428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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