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리 신항리 주민마을지 발간

마을 형성과 변천사 전수하고자

아산시 둔포면 신항리(이장 임승희)는 '내고향 신항리, 그 삶의 터전'이라는 마을의 역사를 담은 마을지를 자체적으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둔포면 신항리는 현재 197세대 4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특히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간한 마을지는 이 고장 출신인 김정근씨(현 동대전고등학교 교장)가 지난 2005년부터 고향의 유래를 연구, 책자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 주기위해 2년여간 문헌 연구와 고향을 찾아 답사하고 선조들의 삶의 자취를 발굴 조사해 수집한 자료를 정리 한것이다.

이와함께 삶의 터전인 신항리 마을의 형성 과정과 변천사,선조들의 삶의 자취를 비롯해 자연환경과 생산 활동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김정근씨는 "우리 마을의 종합적인 내용에 관해 처음으로 출판된 책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고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내용도 있으나 후학의 참여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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