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심사담당 신설‥효율성 높여

아산시는 지난 2005년 8월부터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인 사전 재정심사제 운영으로 현재까지 16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시는 지역개발 행정수요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재정심사 실무편람집'을 발간,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재정심사담당' 신설로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등 사업 시행전 사업부서에서 작성한 설계자료등을 전담부서에서 설계내역의 적성성 검토와 물가조사등 정밀한 원가분석과 재정심사를 하고 있다.

이결과 지난 2005년 8월부터 2007년 현재까지 1년10개월간 총 430건을 심사해 16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을 거뒀다. 이 시책은 창의적 우수 모범사례로 타 자치단체인 울산시 북구, 포항시, 대덕구,마포구청등에서 벤치마킹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선진 '경영시정'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설계심사 담당'을 신설,용역사업의 착수단계 부터 준공까지 전체 과정에 대한 사업의 적정성, 경제성, 시행방법등 심사ㆍ자문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이달중 발령 설계심사 업무을 시행, 견실한 사업집행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