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산하 공무원들의 행정경험을 통한 효율성을 재고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1공무원 1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창의적인 안건들이 쏟아졌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474명이 740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대도시 행정수행을 위한 창의적인 시정과 지방행정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아이디어 모집은 △시민생활 편익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절감 및 내부 프로세스 개선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기획분야 102건 △자치행정분야 118건 △주민생활분야 123건 △산업경제분야 86건 △건설교통분야 89건 △도시환경분야 120건 △본건위생분야 102건이다. 시는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실·국장들로 구성된 정책 아이디어 심사위원회를 구성,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심사해 12명을 선정해 다음달 시상한다.

정책 아이디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면 시상 및 포상금이 주어지고. 당해 직급에서 최고 1점까지 인사고과 가산점수를 주고,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하반기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행부서에 반영하며, 자료공유를 통해 정책 마인드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천안=박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