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91억 들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단양군은 8일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0년까지 단양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관광종합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종합타운은 국비와 지방비 191억원을 들여 시외버스터미널과 주차장 부지 1만6천여㎡에 지하 2층, 지상 2층(연건면적 1만6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관광종합타운에는 종합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남한강 토속 어류 생태관, 쇼핑센터, 남한강 및 양백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탑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뒤 이르면 오는 11월께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터미널 철거에 따른 임시 터미널도 마련키로 했다.

/단양=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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