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용액 0.2% 기름유출 피해지역 기금으로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서해안지역을 돕기 위한 '서해사랑카드'를 오는 13일부터 농협 전국 영업점에서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0.2%를 고객이 아닌 농협이 부담해 서해안 피해지역 주민 돕기 기금으로 조성하게 되며, 조성된 기금은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또 ▲충남지역 음식점 이용시 5% 할인 ▲철도요금 5% 할인 ▲gs칼텍스 주유소ℓ당 50원 할인 ▲특별제휴가맹점 참여업체 가맹점 수수료 0.1% 포인트 할인 ▲농협판매장 이용금액의 5% 할인 ▲주요 영화관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영완 충남농협 본부장은 "서해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은 태안과 보령 등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하는 것처럼 '서해안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042>-229-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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